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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뉴스 [김희선 컴백작 성형외과 전문의 역, '신의' 방송]

2012-06-08 hit.12,193

김희선 컴백작 '신의' 방송 전 각오 " 연기 인생 2막 시작 "



【나눔뉴스=이수지기자】결혼 후 첫 작품에 임하는 배우 김희선이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의 촬영에 나선 김희선이 " 이젠 스타가 아닌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고 말했다.

김희선은 최근 경기도 일산의 킨덱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 6년만의 컴백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 " 고 소속사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또한 " 팬들의 과분한 격려 덕분에 스타로서 1막을 누렸다면 이젠 진정한 배우로서 연기인생 2막을 시작할 것 " 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고려시대 무사와 현대 여의사가 만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줄 퓨전사극에서 성형외과의사 전은수 역을 맡았다.

김희선이 맡은 성형외과 의사 전은수 역은 엉뚱 발랄한 스타일이다. 김희선은 이를 위해 석달 전부터 승마 연습을 했고 대형병원의 임상실습을 참관하고 성형외과에서 직접 수술 장면을 지도받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보다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촬영 전후 짬을 내어 직접 성형외과전문의에게 수술 장면을 배우고 익히는 데 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김희선은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글을 통해 " 매일같이 출근시간에 퇴근한다 " 는 애교 섞인 푸념(?)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 최근 일부 배우들은 대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김희선 씨는 보다 리얼한 연기를 위해 시간을 내어 수술장면을 공부하는 것에 찬사를 보낸다. 이는 완벽한 프로정신을 갖고 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 이라며, " 할리우드에서도 톱스타들도 주어진 배역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문직종공부를 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김희선 씨가 촬영 전 성형외과전문의에게 공부를 하는 것은 아마도 시청자들에게 보다 나은 모습으로 만나고 싶은 열정의 표현일 것 "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3년 여고생으로 데뷔했던 김희선은 " 철없는 나이에 시작했는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다 " 며, " 앞으로 6개월 동안은 김희선이 아닌 전은수로 살아갈 것 " 이라는 당찬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 김희선 씨가 얼마 전 소속사 사무실외벽 난간 비둘기가 알을 낳았는데 어미가 며칠 품고 있더니 때 마침 첫 촬영 날인 5월 24일 새끼가 부화됐다. 주위에서 모두들 길조라고 기뻐하고 있다. " 고 전했다.

김희선의 드라마 컴백은 지난 2006년 SBS '스마일어게인'이후 6년만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희선이 연예계 데뷔 이후 최초의 사극 드라마다.

방송 관계자들은 김희선 이민호 커플의 완벽한 캐릭터궁합에 탄탄한 대본 및 연출력이 어우러짐으로써 '신의'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힐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나눔뉴스 이수지 기자] w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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