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성형상식
코는 얼굴 중앙에 위치하여 작은 변화에도 인상이 바뀔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코성형은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예전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한번 결심하기도 쉽지 않은 성형수술이지만 만약 재수술을 해야 한다면 문제가 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코 성형 재수술 사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유형은 다음과 같다.
[가장 많은 코재수술 유형]
◆ 보형물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흔들리는 경우
콧대를 높이기 위한 보형물이 잘못된 위치에 삽입되면 코가 비뚤어져 보이고 어색해 보이게 된다.
☞ 보형물을 제거한 뒤 새로운 보형물을 뼈와 골막 사이 정확한 위치에 삽입해 주어야 한다.
◆ 코가 점점 짧아지고 뻣뻣해지는 경우
코 성형 후 염증이 생겼을 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내부에 흉이 생겨 코가 딱딱해지면서 수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 보형물을 제거하고 염증에 강한 자가조직 또는 새로운 보형물로 콧등을 세운 후, 코끝이 많이 들려 있으므로 비중격연골 등의 자가연골을 이용해 코끝 수술을 다시 한다.
◆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
L자형 실리콘이 코끝까지 위치하게 되면 코끝 연골이 눌려 변형되고 피부가 얇아지며 빨갛게 보일 수 있고, 심하면 실리콘이 비뚤어져 코 자체가 휘어져 보일 수도 있다.
☞ L자 실리콘을 제거한 후 콧등에는 보형물을 넣어 높이고 코끝은 보통 자가연골로 수술한다. 피부가 좋지 않은 부분은 장기적으로 두면 상태가 더 나빠지므로 재수술시 자가조직이나 알로덤 등으로 피부를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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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 모양이 어색한 경우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높은 콧대와 코끝 성형을 하면 수술 후 코의 생김새와 얼굴이 어울리지 않게 된다.
☞ 콧대에 있는 보형물을 낮추거나 보형물의 시작하는 지점을 낮추고 적당한 코끝 높이를 디자인해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