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성형상식
우리나라는 인구대비 성형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국가로써,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보다 과장된 홍보성 광고나, TV프로그램으로 인하여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성형수술을 받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비현실적인 성형수술 또는 시술은 합병증,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반대로 개인에 맞는 적정한 수준의 수술이 이뤄진다면 합병증, 부작용 발생 확률을 줄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현실적이고, 적정한 수준의 성형수술을 받기위한 주의사항 3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성형수술을 진행하는 의사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의사가 실제로 수술을 시행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유명한 의사를 앞세워 수술 상담을 한 뒤 실제 수술은 다른 의사가 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여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일명 ‘유령수술’) 이에 따라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이런 ‘의사 바꿔치기 행위’ 를 없애기 위해 수술동의서 약관에 수술을 집도할 의사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관련기사 : http://news.kukinews.com/news/article.html?no=344805
2. 의사가 어떤 자격을 갖추고 있고, 전문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증은 보건복지부장관 명의로 정부가 발급하는 전문의 자격증에서 종별이 ‘성형외과’로 명시되어 있고, 성명과 주민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병원 간판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인터넷상으로 퍼지고 있으나, 구분하기 어려워 되도록이면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 http://www.prskorea.co.kr/hospital/index.asp)
3. 받고자 하는 수술과 관련한 임상경험이 얼마나 되는지, 자주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임상경험이 많은 의사일수록 성형수술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능숙하게 다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대체로 자격을 취득하고 5년 정도 임상경험을 해야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고, 때문에 의사의 나이도 고려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국내외 학회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는 의사라면 자신의 분야에서 좀 더 많은 전문성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사나 학술위원, 교육위원 이상이면 해당 그룹내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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